목회칼럼

2026년 2월 22일
2026-03-28 09:48:15
관리자
조회수   13

십자가의 심연에서 부활의 새벽까지 : 2026 사순절을 맞으며

 

꽃샘추위가 여전한 2월의 끝자락, 지난 수요일 재의 수요일을 기점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40- 사순절(Lent)의 거룩한 여정에 들어섰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특별히 기도라는 주제로 이 계절을 보내고자 합니다.

사순절은 단순히 슬퍼하는 기간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낀 먼지를 털어내고 신앙의 본질인 십자가앞에 다시 서는 시간입니다. 믿음의 선조들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이 절기를 지켜온 다양한 전통을 살펴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 '자기 부인''말씀의 회복' -

우리 개신교 전통에서 사순절은 외적인 형식을 갖추는 것보다 내면의 진정한 변화에 집중합니다. 우리는 금식이나 절제를 통해 남은 에너지를 기도의 자리로 옮깁니다.

핵심: '' 중심이었던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실천: 미디어 금식이나 기호품 절제를 통해 확보된 시간을 말씀 묵상과 개인 기도에 쏟으며, 십자가의 은혜(Sola Gratia)를 깊이 경험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기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이번 3월 한 달간, 우리는 사도행전 4장의 초대교회 성도들이 보여주었던 뜨거운 기도를 묵상할 것입니다.

위협 속에서도 모인 곳이 진동할 만큼부르짖었던 그들의 야성을 회복합시다.

사순절은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가장 친밀해지는 은혜의 기회입니다. 내 뜻을 꺾고 주님의 뜻이 내 안에 부활하는 기적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십자가의 깊은 심연을 지나, 찬란한 부활의 새벽을 향해 함께 걷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227 2026년 4월 19일 관리자 2026-04-17 1
226 2026년 4월 5일 관리자 2026-04-03 16
225 2026년 3월 28    관리자 2026-03-28 14
224 2026년 3월 15일 관리자 2026-03-28 11
223 2026년 3월 8일 관리자 2026-03-28 12
222 2026년 3월 1일 관리자 2026-03-28 13
221 2026년 2월 22일 관리자 2026-03-28 13
220 2026년 2월 8일 관리자 2026-03-28 11
219 2026년 1월 25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6-03-28 10
218 20261월 11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6-03-28 12
217 2025년 12월 7일 목회칼람    1 관리자 2025-12-05 70
216 2025년 11월 30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5-11-28 64
215 2025년 11월 23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5-11-21 59
214 2025년 10월 5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5-10-03 79
213 2025년 9월 28일 목회칼럼 관리자 2025-09-26 65
1 2 3 4 5 6 7 8 9 10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