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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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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이란 무엇인가?

1. 제직의 의미(디아코노스)

(1) 하인-식사시중 드는 자(요 2:5) 혹은 식당 종업원
(2) 사환-(마22:13)/예복 안 입은 자 축출명령에 순종(인정불구)
(3) 섬기는 자-(막 9:35, 10:44)/종이 주인을 섬기듯

2. 제직의 유래

(1) 사도들을 돕기 위해(행 6: 4) 사도들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념케 하기 위해
(2) 성도구제 위해(행 6: 4)
(3) 전도하기 위해(행 8: 5)

제직의 자격

1. 기본적 요건

(1) 소명감이 있는 자(엡 3:27~28)

(2) 성령 충만한 자(행 6: 3)

1) 성령 충만이란?
① 성령에 사로잡힌 생활이다.
② 영적 실력을 갖춘 생활이다.

2) 성령 충만의 방법
① 성령을 알아야 한다.(요일 4: 1~ 3)
② 기도해야 한다.(행 1: 12~15)
③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행 7:55)

3) 성령 충만의 생활
① 충성한다.
② 사랑한다.
③ 증거한다.

(3) 지혜가 충만한 자(행 6: 3)

1) 지혜 충만이란?
① 여호와를 경외함이다.
② 말씀생활에 적용함이다.

2) 지혜 충만의 방법
① 지혜는 하나님께 있다.(욥12:13)
② 기도하는 자에게 준다.(대하 1:10, 약 1: 5)
③ 겸손한 자에게 준다.(잠11: 2)

3) 지혜 충만의 생활
① 세월을 아낀다.(엡 5:16)
② 주의 뜻을 분별한다.(엡 5:17)
③ 구제해 준다.(눅16: 8)
④ 행동 신앙한다.(마 7:24)

(4) 믿음이 충만한 자
1) 의뢰하는 믿음
2) 경외하는 믿음
3) 즐거워하는 믿음

2. 일반적인 요건

(1) 도덕적인 요건(딤전 3: 8~11)
1) 단정해야 한다.
2) 일구이언 하지 않는다.
3) 술에 인 박히지 않아야 한다.
4)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5) 양심적인 신앙을 가져야 한다.
6) 참소하지 말아야 한다.
7)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한다.
8) 가정생활에 건전하게 하는 자라야 한다.

(2) 교리상의 요건
1) 복음의 핵심(교리)을 알아야 한다.
2) 자기 교파의 교리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3) 이단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1) 성령 충만이란?
① 성령에 사로잡힌 생활이다.
② 영적 실력을 갖춘 생활이다.

2) 성령 충만의 방법
① 성령을 알아야 한다.(요일 4: 1~ 3)
② 기도해야 한다.(행 1: 12~15)
③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행 7:55)

제직의 하는 일

1. 공궤를 일삼는 일(행 6: 7)

2. 목사를 돕는 일(롬16: 1~2)

(1)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일(살전 5:25, 히13:18)
(2) 목사의 필요를 충당시키는 일(빌 4:18)
(3) 부당한 비난에 대하여 옹호하는 일(롬 16: 4)
(4) 솔직한 충언을 해 주는 (행18:24)
(5) 동역자가 되어야 하는 일(행 4: 7)

3. 설교와 교육 시키는 일

(1) 교회학교나 수련회에 꼭 참석하는 일
(2) 참고도서를 가정에 구비하는 일
(3) 시간을 정하여 성경을 읽는 일
(4)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

4. 복음을 전하는 일(행 8: 5)

(1) 왜 전도해야 하는가?
1)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전도하게 하기 위함이다.(마 5:16)
2) 말씀을 듣고 구원을 얻기 때문이다.(행 1: 8, 막16:15)
3)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행 1: 8, 막16:15)

(2) 언제 전해야 하는가?
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딤후 4: 2)
2) 날마다(행 5:42)
3) 쉬지 말고(행 5:42)
4) 지금 곧 전해야 한다.(고후 6: 2)

(3) 어떻게 전해야 하나?
1) 친절한 태도로 전해야 한다.
2) 간단하고 요령 있게 전한다.
3) 인내심을 갖고 전한다.
4) 간증을 통해서 증거한다.
5) 예수에 대하여 설명한다.

(4) 전도의 결과
1) 잃은 영혼을 구원하며(행13:47, 딤전 4:60)
2)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행 1: 8)
3) 교회를 부흥시키며(행 9:21)
4) 해산의 기쁨을 얻고(요16:12, 갈 4:19)
5) 추수하는 기쁨을 얻는다(시126: 5)

5. 구제하는 일(행 6:1~2)

(1) 구제의 동기(눅10:25~27)
1)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

(2) 무엇으로 구제하나?
1) 재물로 구제
2) 몸으로 구제
3) 기도로 구제

(3) 어떻게 구제해야 하나?
1) 진실하게 구제(요일 3:17~18, 롬12:8)
2) 은밀하게 구제(마 6: 4)
3) 사랑으로 구제(고전13: 3)

(4) 누구를 구제하나?
1) 약한 자(마25:35~36)
2) 소외된 자(마25:35~36)
3) 우는 자

(5) 구제의 결과
1)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된다.(눅10:36~37)
2) 그들을 구원하게 된다.(고전 9: 2)
3) 기쁨이 충만하다.(행 2:36~44)
4) 하나님이 갚아주신다.(마 6: 4)
5) 풍족하여 진다.(잠11:25)
6) 자손이 복을 받는다.(시37:25:26)
7)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다.(마25:34)

6. 예배를 돕는 일

(1) 목사를 위해 기도한다.
(2) 순서마다 정성으로 참여한다.
(3) 설교를 열심히 듣는다.
(4) 헌금에 정성을 기울인다.
(5) 예절 있는 안내를 한다.
(6) 예배할 때 자세를 바르게 한다.
(7) 예배시간마다 참석해야 한다.

7. 헌금하는 일

(1) 십일조 하는 일은 의무적으로 한다.
(2) 주일헌금은 작정하고 한다.(소제)
(3) 감사한 일이 있을 때에 감사헌금을 한다.
(4) 절기헌금이나 특별헌금은 책임 있게 한다.
(5) 소원이 있을 때 일천번제 헌금을 한다.

8. 기도하는 일

(1) 성전기도(눅18:10)
(2) 새벽기도(막 1:35)
(3) 철야기도(눅 6:12)
(4) 금식기도(눅 2:37)
(5) 서원기도(삼상 1:10:11)
(6) 중보기도(엡 6:18~19)
(7) 공중기도(왕상18:36~37)

제직의 자세

1. 청지기로서의 자세

(1)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므로 천지의 주인은 오직하나님 뿐이다. 사람의 주인도 하나님이시요 가정의 주인도 하나님이시요 교회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다.

(2) 청지기는 오직 맡은 자 뿐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인간은 관리자일 뿐이요 자기의 것은 하나도 없다.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돌아갈 뿐이요,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요, 사람은 관리하는 책임뿐이다. 즉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다.

(3)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따라 일할 뿐이다. 주인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는 절대로 자기의 뜻대로 해서는 안 된다. 오직 주인의 뜻을 실행해야 할 의무가 있을 뿐이다. 주인의 뜻에 반하는 어떤 권리도 허락 받은 일이 없다. 달란트 비유에서 그 뜻을 분명히 찾을 수 있다.

(4) 청지기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았다고 증언한다.(고전 4:1) 하나님 안에 감추인 비밀은 복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청지기는 복음을 받고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청지기는 이미 제직이 아니다.

2. 주인으로서의 자세

(1) 책임을 지는 주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봉사할 때에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봉사할 때 종의 의식을 가지면 삯군이 되고 시간을 채우려는 형식에 빠진다. 그러나 주인의식을 가지면 최선을 다하는 법이다. 그 이유는 언제 하더라도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책임 있게 일한다.

(2) 분수를 아는 주인
주인은 항상 자기의 역량을 알아서 일을 처리한다. 이처럼 제직은 제 분수를 알아서 지켜야 한다. 집사에게는 집사의 분수가 있고 장로에게는 장로의 분수가 있다. 결코 그 분수를 넘어 불화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

(3) 제 구실을 아는 주인
주인은 자기가 해야 할 즉 제구실을 잘 안다. 그러므로 주인의식을 갖는 제직은 제 구실이 무엇인지 그 사명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사명을 자각한 제직은 그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 바쳐야 한다.

3. 기도하는 자세

(1) 기도는 호흡이다.
호흡이 끊어지는 자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는 자는 제직이 되면 오히려 화근이 된다. 성전에서 기도하던 세리처럼 자기의 죄를 전부 토해내고 의롭다 함을 얻은 것처럼 제직은 항상 기도를 통한 성화의 생활이 있어야 한다.

(2) 기도는 열쇠이다.
굳게 잠긴 문을 여는 것이 열쇠이다. 천국보고를 여는 열쇠가 기도이다. 예수님은 자기이름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시행하겠다고 하셨다.(요14:14)그러므로 제직은 주님께 필요한 것을 먼저 받아야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

(3) 기도는 대화이다.
인간 생활에서 대화는 중요하다. 대화가 활발하고 진지 할수록 인간생활을 복되게 하고 풍요롭게 한다. 그러므로 제직은 반드시 기도생활에 열심이어야 한다.

4. 성경 공부하는 자세

(1)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성경을 읽고 배우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신앙과 행위의 유익한 법칙이 성경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유일한 법칙이 되는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성경을 항상 가까이 해야 한다.

(2) 매일의 양식이 되는 성경
사람은 매일 때를 따라 양식을 먹어야 산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 중에 매일 하늘의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 양식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3) 배워야 하는 성경
성경을 혼자 읽어서 은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체계적으로 배울 때 더욱 유익하다. 단편적인 것 보다 체계적인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제직은 교회에서 실시하는 각급 성경반에서 성경을 철저히 배워야 한다.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것은 죄이다.

5. 청지기로서의 자세

(1) 빚 갚는 전도
우리는 복음의 빚을 지고 구원을 얻었다. 즉 누군가에 의해서 전도를 받아 예수 믿고 구원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는 누구든지 빚진 자이다. 빚은 못 갚으면 마음이 괴롭고 갚으면 시원하면서도 자랑하지 못 한다. 오직 감사하면서 갚을 뿐이다. 이처럼 제직은 감사한 마음으로 빚 갚은 전도에 열심해야 한다.

(2) 씨 뿌리는 전도
농부가 봄철이 되면 씨를 뿌린다. 그렇게 하면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거두게 된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다고 바울은 증거한다. 그러므로 심는 일 즉 씨뿌리는 일은 우리 제직이 해야 할 일이다.

(3) 해산하는 성도
바울사도는 전도를 여인의 해산하는 일에 비유하고 있다.(갈 4:19) 여인의 임신의 고통, 해산의 고통, 교육의 고통을 통해서 자녀를 얻는 것처럼 전도하여 한 사람을 얻는 일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요 또 기쁜 일이기도 하다. 여인은 자녀를 얻기 위해 고통이 따르는 해산을 하듯이 제직은 전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4) 사람 낚는 전도
예수님께서는 제자를 부르실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선언하셨다. 전도는 사람을 낚는 일이다. 그러므로 고기를 많이 낚으려면 고기가 많이 있는 곳에 낚시를 던지듯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전도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군선교, 학원선교, 직장선교를 들 수 있다.

6. 성수주일의 자세

(1) 꼭 지켜야 하는 주일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칠일에 안식하시면서 사람들에게 안식을 지킬 것을 명하셨다. 율법의 완성이 곧 예수님인 것처럼 안식일의 완성이 주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의 날인 주일을 우리는 꼭 지킬 의무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2) 거룩히 지키는 주일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구별하신 것처럼(창 2:2)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한다. 이 날에는 오락을 금하고 세상의 일을 쉬어야 하는 동시에 예배에 치중하면서 신령한 일에 힘써야 한다. 그 결과 영이 살고 잘 된다.

(3) 축복 받는 일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요, 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은사를 체험하며 기독교가 시작된 날도 주일날 이었다. 그러므로 주일은 승리의 날이요, 은혜의 날이다. 하나님께서 안식을 복 주신 것처럼(창 2: 2) 주일에는 더 크고 근본적인 복을 주시는 날이다.

7. 예배에 대한 자세

(1) 하나님 중심의 예배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예배의 대상일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즉 예배의 주제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이것이 영적 예배이다.

(2) 경건한 태도의 예배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곳에서 예배하는 까닭에 예배자는 마음과 태도가 경건해야 한다. 예배시작 하기전에 참석하여 묵상으로 마음의 준비를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진행되는 순서마다 마음과 정성을 다 해야 진정한 예배가 된다.

(3) 전인적인 예배
헌신하는 뜻으로 출석을 하고 마음을 전부 드리는 뜻에서 정성을 다하고 물질을 전부 드리는 뜻에서 헌금에 동참하게 된다.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요 전인적인 예배이다. 즉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성도의 응답이다. 그러므로 그 응답은 항상 예배는 전인적이어야 한다.

8. 교역자에 대한 자세

(1) 이해하는 자세
교역자는 천사가 아니다. 천사가 아니기에 실수도 있고 허물도 있고 잘못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교인에게 고용된 인간의 종도 아니다. 다만 교인과 똑 같은 사람인데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전적으로 주의일만 하는 주의 종이다. 이렇게 이해 할 때 교역자가 실수하는 경우에도 용서하는 아량이 생긴다.

(2) 협력하는 자세
교회에서 제직을 세우는 것은 교역자를 감시하거나 감독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섬기기 위함도 아니다. 교역자에게 협력하도록 세움을 받는 것이다. 행정의 중심에 제직이 일일이 간섭해서도 안 된다. 목회가 전문인 교역자에게 끝까지 협력해야 한다.

(3) 책임지는 자세
제직이 교역자와 협력하여 일하다가 그 일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 책임을 교역자에게 전부 전가 시켜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교역자가 교회를 이끌고 나기기에 무척 애를 먹는다. 이런 경우 제직들은 그 책임을 자신들이 떠맡고 나서는 것이 좋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바울에게 이런 자세로 목이라도 내놓았었다.(롬16: 3~4)

제직의 보상

① 아름다운 지위를 얻는다.(딤전 3:13)
② 믿음의 큰 담력을 얻는다.(딤전 3:13)
③ 더 큰 은사를 받는다.(고전12:31)
④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계 2:10)
⑤ 주의 위로를 받는다.(계21: 4)
⑥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된다.(마25:21)
⑦ 축복을 받게 된다.(마15:35~38)

구역장,권찰 양육

구역장과 권찰의 자격

1. 인격적 자격

(1) 겸손해야 한다.
구역원 중에는 각계 각층의 사람이 섞여있다. 직업도 다르고 교육 정도도 다르고 생활 정도도 다르고 신앙의 차이도 많다. 그러므로 누구를 만나든지 다정하고 친절해야 한다. 이것은 겸손할 .겸손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로서 교만이란 절대 금물이다.

(2) 덕을 세워야 한다.
교회의 생활은 더불어 하는 생활이기에 덕을 세워야 하는 것이 교인의 첫째 생활이다. 덕을 세운다는 말은 건축한다는 뜻을 가진다. 즉 ‘건설적이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항상 건설적인 말, 긍정적인 신앙,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구역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3) 예절이 밝아야 한다.
예절은 인사에서부터 시작된다. 구역장, 권찰은 인사성이 밝아야 한다. 구역원들을 만나거나 방문하거나 할 때에는 반드시 예의를 갖추어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인사성이 없거나 예의가 없으면 우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에 거친 돌이 된다. 예절을 꼭 갖추어야 함을 명심 할 일이다.

(4) 화평케 해야 한다.
구역장, 권찰은 심방을 하는 까닭에 남의 사정 혹은 비밀을 많이 알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남의 말을 쉽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교인들 사이의 다툼을 일으키게 됨을 염두에 두고 처신해야 한다. 화평을 염두에 두고 처신해야 한다.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다.

(5) 신임을 받아야 한다.
구역장, 권찰이 구역원들에게 신임을 잃게 되면 이미 그 자격을 상실하였다고 하겠다. 믿고 한 말이 누설되거나 약속한 것을 이행치 않을 때 신용은 땅에 떨어지고 지도력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구역의 지도자는 입이 무거워야 하고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이때 신임을 받게 된다.

2. 신앙적인 자세

(1) 신앙생활에 열심이 있어야 한다.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사업가가 열심히 사업하는 것처럼 구역의 지도자는 열심있는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구역장, 권찰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열심이 없으면 그 실력은 의미를 잃게 된다. 그러므로 열심은 구역장, 권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2) 말씀이 충만해야 한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배우고 외워서 가슴 속에 넘쳐야 한다. 권면을 해도 말씀으로 하고 가르쳐도 말씀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씀이 빈약하면 구역원을 가르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실시하는 성경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3) 기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기도할 때마다 능력이 나타났다. 구역장, 권찰은 기도를 많이 하여 능력을 받아야 하고 체험하고 간증할 수 있어야 한다. 새벽기도 혹은 철야기도 또는 금식기도를 통하여 영적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즉 영력 있는 구역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4) 항상 전도에 힘써야 한다.
구역장, 권찰은 구역원들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이지만 열심히 지도하여 구역을 부흥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이다. 구역장, 권찰이 한 조가 되어 전도대가 되고 구역원을 둘씩 짝을 지어 전도대를 조직하고 철저히 활용토록 해야 할 것이다.

(5) 봉사에 모범적이어야 한다.
모든 봉사의 기본은 예배이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모든 예배에 빠짐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주일 낮 예배시간에 한번 참석하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라면 곤란하다. 예배시간 마다 참석하는 구역원을 지도한다는 그 자체가 모순된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 밖에 헌금봉사, 헌신봉사, 등에도 모범적이어야 한다.

3. 생활의 자격

(1) 근면해야 한다.
제4계명대학교는 주일 지키는 일과 아울러 근면을 명령하고 있다. 주일 지키는 것만큼 엿새 동안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구역장, 권찰은 우선 가정에서 생활할 때 부지런해야 하고 교회생활에도 부지런해야 하고 구역을 돌보는 생활에도 부지런해야 한다.

(2) 자상해야 한다.
구역원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또 돌볼 때에도 세심히 돌보아야 한다. 적당하게 넘겨버린 일이 나중에는 크게 실망시키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구역원들의 말을 들을 때에도 자상하게 듣고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 믿음이 연약한 자나 시험에 든 가정은 자주 전화나 혹은 심방으로 자상히 돌보아 줌이 좋다.

(3) 희생적이어야 한다.
세상에서 교재 하면서 살아갈 때 손해를 보는 일은 아니하려고 하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너를 위한 나의 생을 계산해 보는 사람은 무척 피곤하다. 결국 교제는 깨지고 만다. 구역장, 권찰이 구역을 위하여 손해 보려고 하지 아니하면 제구실은 불가능하고 희생적일 때에만 가능하다.

(4) 성실해야 한다.
성실이란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자기양심에 충실한 삶을 뜻한다. 갈렙은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한 사람이기에 정탐꾼의 일도 잘 감당 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아낌을 받았다. 구역장, 권찰도 성실 그 자체가 삶이 되어야 한다.

구역장과 권찰의 역할

1. 유모의 역할
생부모를 대신하여 유아를 길러 주는 사람이 유모이다. 유모는 생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길러주는 것이 원칙이다. 이처럼 구역장, 권찰은 하나님의 자녀를 유모가 되어 돌보며 믿음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유모가 젖을 먹여 주듯이 구역장, 권찰은 젖을 먹여주고 성심껏 뒷바라지 해 주어야 한다.

2. 간호원의 역할
구역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상태와 그 생활을 살펴 상처가 아픈 곳을 치료해 주고 영적인 건강을 위해 신령한 것을 소개하고 공급해야 한다. 간호원은 병든 자를 도와서 병을 이기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3. 파수꾼의 역할
죄와 세상 풍속은 성도들을 부패 타락시킨다. 또 이단과 신학적 사조는 믿음이 어린 성도를 미혹한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구역원 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자상하게 돌아보아야 악령의 세력에 휩쓸리지 않도록 경고도하고 도와주기도 해야 한다.

4. 안내자의 역할
복잡한 거리에서 교통 안내자 혹은 경찰의 임무는 중요하다. 그 임무가 잘 수행될 때 질서가 잡히고 소통이 잘되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처럼 구역장, 권찰은 천국의 교통경찰이라고 해도 좋겠다. 구역원의 출석을 장려하며 탈선을 깨우치며 말씀에 뿌리 내리도록 격려해야 한다.

5. 상담자의 역할
믿음이 어린 교인들은 교구장이나 당회장을 무척 어려워한다. 교역자들과의 신앙상담을 꺼려하게 되므로 구역장, 권찰은 혼자 고민하는 신자들과의 건전한 대화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 분위기가 성숙되지 아니하면 상담이 되지 아니하므로 기탄없이 말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6. 중재자의 역할
구역장, 권찰은 구역원과 친절한 사이를 이루고 사정과 형편을 잘 알아 문제를 신앙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와야 하지만 어려운 문제나 자체적으로 해답을 줄 수 없을 때에는 교구장 혹은 당회장에게 보고하여 함께 기도하며 해결하도록 중제자의 역할을 잘 해야 한다.

7. 산파의 역할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히브리 인들에게 십브라와 부아는 산파 노릇을 잘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왕성한 축복을 받았다. 산파가 아기를 낳는데 도와주는 것처럼 구역장과 권찰은 구역원들이 전도하여 새 신자를 얻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서 구역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한다. 새 신자를 얻도록 도와야 한다.

구역장, 권찰의 유의사항

1. 유익을 주어야 한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무익한 종이기에 책망을 받고 쫓겨났으나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유익한 종이기에 칭찬받고 축복받았다. 구역장, 권찰은 최소한 구역원에게 신앙의 도움만을 주어야 한다. 어린 구역원 들은 구역장, 권찰을 보고 그대로 닮기 때문에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2. 말을 조심해야 한다.
항상 말이 많은 사람은 실수가 많다. 쓸말 보다는 쓰지 못할 말 부덕스러운 말이 더 많다. 남의 허물이나 단점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구역장, 권찰은 심방을 하기 때문에 구역장의 단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말조심 하지 아니하면 구역원에게 이간과 상처를 준다.

3. 금전거래를 조심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금전거래로 인하여 불상사가 일어나고 시험에 들고 낙심하는 경우도 종종보게 된다. 구역장, 권찰은 구역원에게 돈을 꾸지 말아야 하고 가급적으로 꾸어 주지도 말아야 한다. 금전 거래 때문에 사람 잃고 돈 잃는 일이 많다. 구역장 권찰이 돈 거래하면 구역을 지도할 수 없게 된다.

4. 구역원에게 장사하지 않아야 한다.
시장의 점포나 골목에서의 가게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물건을 가지고 구역원의 가정을 방문하여 장사하지 말라는 뜻이다. 구역원 들은 외판원 노릇하거나 자기들을 상대하여 이를 보려는 구역장, 권찰을 원치않고 있다. 절대로 구역원 가정을 방문하여 판매하는 일은 금물이다.

5. 심방시간을 길게 갖지 않아야 한다.
구역장, 권찰은 눈치가 빨라야 한다. 심방 받는 사람은 급한 일이나 약속시간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는데 심방시간을 길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그렇지 않더라도 심방시간을 길게 가지면 실례되는 경우가 많다. 20분 내지 30분이면 가장 적당하다.

6. 병원심방은 조용히 해야 한다.
구역원이 병원에 입원했을 경우 빨리 찾아볼수록 좋다. 찾아보고 예배를 드리지만 다른 환자 들의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예배를 드려야 한다. 우리는 항상 이웃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배는 간단히 하고 특별히 기도할 때 간단 명료하게 하는 것이 좋다.

7. 건전치 못한 집회에 참석하지 않게 해야 한다.
사이비 집단의 집회 혹은 신비주의의 일변도의 집회 그리고 말세론이 기독교의 전부인 것처럼 강론하는 집회에 자신은 물론 구역원 들이 참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경공부는 아니하고 예언기도만 받으러 다니는 일도 없어야 한다. 신앙과 행위의 표준은 오직 성경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구역장, 권찰 수칙

1. 전출입 교인을 철저히 관리 한다.
한 해 동안 교인들의 이동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구역원은 자주 이사를 하게 되므로 전출입 관리가 잘 되어야 한다. 다른 구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즉시 이사 간 주소를 확인하여 넘겨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교인은 실종교인이 되고 만다. 그리고 이사를 오게 되면 통보 받는 대로 빨리 철저히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2. 구역헌금을 잘 관리 한다.
예배 할 때마다 헌금을 드리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구역예배시간에도 헌금을 해왔다.헌금은 정성껏, 그리고 힘껏, 또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도록 잘 인도해야 한다. 구역에서 드려진 헌금은 집으로 가지고 가면 좋지 않다. 반드시 그날로 납입하여야 한다. 헌금은 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헌금은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3. 상가를 위한 봉사에 솔선한다.
구역원 가정에서 상을 당했을 경우 구역장, 권찰은 우선 교구장에게 연락하고 즉시로 상가를 찾아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상가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장례를 마칠 때까지 교회 식으로 장례가 잘 치러지도록 온갖 협력을 해야 한다.

4. 경사를 위한 봉사에 꼭 참석을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웃으라고 명한다. 그러므로 구역원 가정에 결혼이나 회갑이나 그 밖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구역장, 권찰은 꼭 참석해서 축하해야 한다.

5. 정기적으로 기도생활 한다.
구역식구는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구역장, 권찰이 기도하지 아니하면 문제는 심각하다. 소경이 인도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새벽이든지 저녁이든지 시간을 정해 놓고 정기적으로 기도하여 자신도 은혜 받고 구역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6. 계속해서 성경공부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므로 그 말씀을 날마다 상고 할 때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 또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게 된다. 구역장, 권찰이 성경을 꾸준히 공부하지 않고 가르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성경을 바로 알고 잘 가르치는 일꾼이 가장 훌륭한 일꾼이다.

7. 구역장, 권찰은 서로 협력한다.
구역활동을 통하여 구역장은 권찰을 잘 가르쳐야 한다. 권찰은 보는 대로 배우고 가르쳐 주는 대로 배워서 봉사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구역장 밑에 훌륭한 권찰이 되어 진다. 그리고 권찰은 구역장에게 잘 협력하면서 일거일동을 배워서 성장해 가야 한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서로 협력해야 한다.

구역장, 권찰의 신앙

1. 체험적인 신앙
사람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요. 축복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험이다. 그렇다면 구원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받아 체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구원의 체험과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도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서 구역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구역장, 권찰이 사이비 종파와 이단에 미혹되어 넘어가는 것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2. 경외하는 신앙
하나님은 양면을 가지고 계신다. 즉 사랑과 공의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천하만민의 죄를 용서하고도 그 사랑이 남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래서 만만의 죄를 아들에게 지워 심판하셨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의 신앙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졌다.

3. 모험적인 신앙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홍해로 달려갔고 광야로 뛰어 들었다. 바위가 갈라지고 하늘이 열리는 축복이 나타났다. 즉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모험적으로 행동한 결과였다. 믿음에는 항상 모험적인 행동을 필요로 한다. 구역장, 권찰의 믿음은 모험적인 신앙이어야 한다.

4. 즐거워 하는 신앙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 자신을 즐거워 해야 한다. 하나님을 즐거워 할 때 봉사해도 즐겁고 기도해도 즐겁고 성경을 공부해도 즐겁다. 이것이 신령한 즐거움이요 영광스러운 즐거움이다. 구역장, 권찰 에게는 이런 즐거운 신앙이 있어야 한다.

5. 빚을 갚을 신앙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빚을 진 채무자이다. 부모님께 진 빚이 있기에 내가 나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목사님들께 빚지고 믿음이 자라고 일꾼이 되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에게 진 빚도 많다. 더욱이 하나님께 엄청난 빚을 지고 구원 얻었다. 그러므로 이런 빚을 먼저 갚을 줄 아는 것이 구역장, 권찰 에게는 필수적이다.

6. 적중하는 신앙
우리의 믿음의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사랑에 적중하는 신앙을 사랑이 풍만한 사랑이라 하겠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철저하게 성경에 기초한 신앙이다. 성경의 가장 핵심 되는 것이 사랑이다. 이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십자가이다. 그러므로 구역장, 권찰은 사랑에 적중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7. 봉사하는 신앙
교인들 중에는 신앙의 연조만 자랑하면서 봉사하지 않고 방관하거나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봉사하지 않는 신앙이라면 이것은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살아있기에 가만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봉사하는 신앙이 제 구실 하는 믿음이다. 구역장, 권찰은 주님을 향한 섬김을 구역원 들에게 쏟아 붓는 봉사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