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가 더 무너기지 전에.
올 여름은 대단히 무더웠습니다.
1973년 기상 관측이래로 대구의 기온은 6월부터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평년보다 1.4도가 높았고, 6월부터 폭염이 시작되어 8일이나 지속되었습니다.
7월에는 열대야가 7일 이상 지속되는 등 기상관측 이래로 두 번째 무더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미 30여년 전 부터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빨간 등이 들어왔고, 지구의 환경시계는 12시 5분전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올해 우리가 실감할 만한 무더위가 몰려왔습니다. 2041년이 되면, 아열대에서만 자란다는 올리브나무를 대구에서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고, 이미 대구에서 사과를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포항 경주에 가면 열대바다에서 자주 출몰하는 해파리들이 창궐하는 등 우리 눈앞에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편하기 위해서 미래에 써야 할 자원을 기술력을 동원하여 끌어다 쓴 결과 이런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자정능력을 발휘하도록 조금 씩 아껴쓰고, 기후를 위한 노력들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지구의 자정 능력이 깨지지 않아서, 입추에 들어서고, 말복이 지나자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지금 무모한 것처럼 보여도 노력을 해야 다음 세대가 숨쉬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회용 사용을 줄이는 것. 유리컵을 사용하는 일.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일, 물을 절약하고, 이면지 사용하는 일. 실내 온도 적정성을 유지하는 일.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할 때, 창조질서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영혼 구원에만 국한 되지 않고, 창조질서를 보존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회로 만들어가는 일도 포함이 됩니다.
성도들의 소소한 참여를 통해 창조질를 보존해 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자 신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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